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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옵션’ 이는 월급쟁이들의 로망입니다. 누가 스톡옵션을 행사해서 몇 백억을 벌었다는 기사도 종종 접하게 됩니다.
하지만 스톡옵션 행사 시 세금에 대해서는 다들 생각하지 않습니다. 모르고 있다가 막상 행사하는 시점에 이를 알게 되면 당혹스러울 수 있습니다. 스톡옵션 행사 시점부터 주식 매도까지, 세금이 줄줄이 따라오기 때문이죠.
오늘은 ‘스톡옵션 행사 시 세금’에 대해서 상황별 정리하고, 구체적인 계산사례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스톡옵션 행사 시 절세 전략까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스톡옵션이란 무엇인가요?
스톡옵션은 기업이 직원(또는 임원)에게 미래에 정해진 가격(행사가격)으로 자사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쉽게 말해, 지금은 회사 주식 가격이 낮더라도, 나중에 회사가 성장해서 주식 가격이 오르면, 싼 가격에 주식을 사고 비싼 가격에 팔아 차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입니다.한마디로, "미래의 주가 상승에 따른 보상을 미리 예약해주는 것" 입니다.
스톡옵션 행사 시점: 근로소득 vs 기타소득
스톡옵션을 행사할 때는 세금의 성격을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바로 근로소득과 기타소득입니다.- 재직 중에 행사하는 경우라면,
스톡옵션을 행사하여 시가보다 낮은 금액으로 주식을 취득하면, 그 이익에 대해서 근로소득으로 간주하게 됩니다. 따라서 근로소득세가 부과됩니다. - 퇴사 후 행사를 하는 경우라면,
마찬가지로 이익이 발생하더라도, 퇴사 후라면 기타소득으로 분류됩니다. 이에 따라서 기타소득세가 부과됩니다.
단 여기서, 차익이 300만 원 이하면 분리과세로 종결됩니다. 300만원 초과 시에는 다음 해 5월에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합니다.
정리하자면, 스톡옵션 행사 시점이 세금의 종류를 결정합니다. 회사에 재직 중인지, 퇴사 후인지에 따라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스톡옵션 행사 시 구체적 세금 계산 사례
아래와 같은 상황을 가정하고 계산해 보겠습니다.
스톡옵션 수량: 1,000주
행사 가격(매수 단가): 1,000원
행사 시점 시가: 6,000원
매도 시점 시가: 10,000원
매도 차익: (10,000 - 6,000) × 1,000 = 4,000,000원
상장 주식이며 대주주 요건 미충족, 양도소득세 없음
✅ [Case 1] 재직 중 행사 + 근로소득 6천만 원 + 소득세율 24%
항목 계산식 결과 스톡옵션 행사 차익 (6,000 - 1,000) × 1,000 5,000,000원 과세 구분 근로소득 소득세율 24% 근로소득세 5,000,000 × 24% 1,200,000원 매도 차익 4,000,000원 (비과세) 0원 🔹 총 세금 납부 1,200,000원 ✅ [Case 2] 재직 중 행사 + 근로소득 9천만 원 + 소득세율 35%
항목 계산식 결과 스톡옵션 행사 차익 5,000,000원 과세 구분 근로소득 소득세율 35% 근로소득세 5,000,000 × 35% 1,750,000원 매도 차익 비과세 0원 🔹 총 세금 납부 1,750,000원 💬 소득세율이 높을수록 스톡옵션 행사 차익에 대한 세금 부담이 커집니다.
✅ [Case 3] 퇴직 후 행사 + 기타소득 300만 원 이하 (분리과세 22%)
항목 계산식 결과 스톡옵션 행사 차익 3,000,000원 (가정 사항) 과세 구분 기타소득 (분리과세) 소득세율 22% (지방세 포함 원천징수) 기타소득세 3,000,000 × 22% 660,000원 매도 차익 비과세 0원 🔹 총 세금 납부 660,000원 ✅ 기타소득 300만 원 이하는 분리과세로 간편하게 세금 처리 가능!
✅ [Case 4] 퇴직 후 행사 + 기타소득 5백만 원 (300만 초과) + 종합소득세율 24%
항목 계산식 결과 스톡옵션 행사 차익 5,000,000원 과세 구분 기타소득 (종합과세) 기본 공제 300,000원 (공제 후 4,700,000원 과세) 종합소득세율 24% 기타소득세 4,700,000 × 24% 1,128,000원 매도 차익 비과세 0원 🔹 총 세금 납부 1,128,000원 🔎 300만 원 초과 시 종합과세로 전환되어 공제 이후 높은 세율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주식 매도 시점: 양도소득세
스톡옵션으로 취득한 주식을 매도하게 되면, 추가로 세금이 부과됩니다. 바로 양도소득세입니다.
- 국내 비상장주식: 무조건 양도소득세 과세
- 국내 상장주식:
일반적으로는 비과세지만
대주주이거나 장외에서 거래할 경우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이 됩니다.
양도소득세는 주식 종류와 거래 방식에 따라 과세 여부가 다릅니다. 따라서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벤처기업 스톡옵션 세금 혜택
벤처기업에 재직 중인 임직원이라면, 스톡옵션 행사 시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크게 3가지 핵심적인 특례 혜택이 제공되며, 이를 잘 활용하면 절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1. 소득세 면제 혜택
스톡옵션 행사로 얻은 이익 중 일부는 소득세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 연간 최대 2억 원,
- 누적으로는 최대 5억 원까지 비과세가 적용됩니다.
단, 이 혜택은 모든 기업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며,
비상장 벤처기업 또는 코넥스 상장 기업에 한정됩니다.2. 근로소득세의 분할 납부
스톡옵션 행사로 발생한 근로소득세를 한 번에 납부하기 부담스러울 경우,
최장 5년간 나누어 낼 수 있는 제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는 주식을 보유 중인 상황에서는 실제 현금 유입이 없기 때문에 매우 실용적인 제도입니다.단, 스톡옵션 이익을 현금으로 직접 수령하는 경우에는 분할 납부가 적용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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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양도소득세로 과세 방식 선택 가능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스톡옵션 행사로 생긴 수익을 근로소득으로 보지 않고, 양도소득으로 분류하여 과세받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는 특히 스톡옵션 차익이 큰 경우에 유리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종합소득세율(6~45%)보다 양도소득세율(10~30%)이 낮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이 제도를 활용하려면, 주식을 일정 기간 보유해야 하는 등 여러 요건이 뒤따르며,
상황에 따라 오히려 불리할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세무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스톡옵션에 대한 세금을 정확히 이해하지 않으면 행사 시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스톡옵션은 언제 행사하느냐에 따라서 세금이 달라집니다. 또한 나눠서 행사하느냐, 일시에 행사하느냐에 따라서도 세금이 다릅니다.결국, 스톡옵션은 세금 전략이 필요합니다.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매도 시점과 방식 등을 정해서 최대한 세금을 줄이는 전략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각종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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